안녕,
내 이름은 바위야
글·그림 Harry

깊은 숲속에 바위 하나가 살고 있었어요.

"나랑 같이 놀 친구는 어디 있을까..."

바위는 친구를 찾으러
데굴데굴 굴러갔어요.

"안녕! 내 이름은 바위야.
너는 이름이 뭐야?"

"나는 돌멩이! 나도 너처럼 딱딱해!"

"또 만나자, 돌멩이야!"

"안녕! 내 이름은 바위야.
너는 이름이 뭐야?"

"나는 조약돌! 나는 반들반들해!"

"또 만나자, 조약돌아!"

"안녕! 내 이름은 바위야.
너희는 이름이 뭐야?"

"우리는 모래알갱이! 우리는 아주아주 작아!"

"또 만나자, 모래알갱이들아!"

"안녕! 내 이름은 바위야.
너는 이름이 뭐야?"

"호호, 나는 절벽이란다.
나는 아주아주 크지!"

"사실은 말이야...
비가 오고 바람이 불면,
내 몸에서 바위도, 돌멩이도,
조약돌도, 모래알갱이도
태어난단다!"

"우와! 그럼 우리 모두
한 가족이었어?!"

"그럼~ 모두 한 가족이란다!"

바위는 신나서
데굴데굴 집으로 돌아갔어요!

돌아와 보니, 친구들이 가까이에 있었어요!

"어? 너희들 여기 있었어?"

"그럼~ 우린 어디에나 있어!
항상 네 곁에 있을거야!"

바위는 너무 행복했어요.

크든 작든,
우리는 모두 소중한 가족이야!

안녕,
내 이름은 바위야.
너의 이름은 뭐야?
1 / 13
← 밀어서 넘기기